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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출혈성 위장염을 방치하면 탈수로 인한 생명 위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 대응이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증상 파악부터 응급처치까지 정확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지금 바로 우리 집 강아지를 지키는 방법을 확인하세요.
강아지 출혈성 위장염 초기 대응방법
혈변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금식을 시키고 12-24시간 내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탈수 방지를 위해 소량의 물은 계속 공급하되, 한 번에 많이 주지 말고 10-15분 간격으로 조금씩 제공합니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 빠른 진단과 치료가 회복률을 90% 이상 높입니다.



3단계 응급처치 완벽가이드
1단계: 즉시 금식 및 관찰
사료와 간식을 완전히 중단하고 배변 상태, 구토 횟수, 활동량을 30분마다 체크합니다. 체온이 38.5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잇몸이 창백해지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2단계: 수분 보충 및 안정
미지근한 물을 10-15ml씩 15분 간격으로 제공하며, 구토가 멈추지 않으면 수분 공급도 중단합니다. 조용하고 따뜻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합니다.
3단계: 전문의 진료 준비
배변 샘플을 밀폐용기에 담아 준비하고, 최근 식사 내용과 증상 발현 시간을 메모해둡니다. 이동 시에는 타올로 감싸 체온을 유지하며 흔들림을 최소화합니다.



치료비용 및 병원 선택방법
출혈성 위장염 치료비는 초기 진료비 8-15만원, 입원치료 시 일일 15-25만원이 소요됩니다. 24시간 응급실이 있는 동물병원을 미리 찾아두고, 내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펫보험 가입 시 치료비의 70-80%까지 보상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절대 하면 안되는 위험한 실수
혈변을 단순 설사로 오인해 지사제를 먹이거나, 사람용 약물을 임의로 투여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 정도 지켜보자'는 안일한 생각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화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 사람용 지사제나 소화제 절대 금지 - 간 손상 위험
- 우유나 기름진 음식 제공 금지 - 증상 악화
- 24시간 이상 방치 금지 - 탈수로 인한 쇼크 위험



증상별 응급도 판별표
강아지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해 응급도를 판단하면 적절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우리 집 강아지 상태를 체크해보세요.
| 증상 | 응급도 | 대응 시간 |
|---|---|---|
| 소량 혈변 + 정상 활동 | 경도 | 12-24시간 내 |
| 혈변 + 구토 + 기력 저하 | 중등도 | 6-12시간 내 |
| 심한 혈변 + 지속적 구토 | 고도 | 즉시(2시간 내) |
| 혈변 + 의식 저하 + 경련 | 최고도 | 즉시(30분 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