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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가 강아지만 봐도 재채기를 한다면? 강아지 알레르기는 생각보다 흔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관리법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올바른 검사와 치료로 강아지와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강아지 알레르기 검사 방법

    강아지 알레르기 진단은 피부반응검사(SPT)와 혈액검사(RAST)로 가능합니다. 피부반응검사는 15분 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혈액검사는 3-7일 후 정확한 수치로 알레르기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알레르기 내과에서 당일 검사 가능합니다.

    요약: 피부반응검사 15분, 혈액검사 일주일이면 정확한 진단 완료

    3단계 알레르기 관리법

    1단계: 환경 관리

    강아지 털과 비듬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 2-3회 목욕시키고, HEPA 필터 공기청정기를 24시간 가동합니다. 카펫보다는 마루바닥을 유지하고, 강아지 출입금지 구역(침실)을 만드세요.

    2단계: 약물 치료

    항히스타민제(세티리진, 로라타딘)를 매일 복용하고, 증상 심할 때는 코 스프레이(스테로이드 계열)를 사용합니다. 의사 처방 받아 3-6개월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적입니다.

    3단계: 면역 치료

    심한 알레르기는 면역치료(알레르기 주사)로 근본 치료가 가능합니다. 3-5년간 정기적으로 주사를 맞으면 80% 이상에서 증상이 현저히 개선됩니다.

    요약: 환경관리 + 약물치료 + 면역치료로 단계별 접근

    알레르기 완화 숨은 팁

    강아지와 함께 살면서도 알레르기를 줄일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이 있습니다. 털이 적은 푸들, 비숑프리제 같은 저알레르기 견종을 선택하거나, 강아지 전용 알레르기 완화 샴푸(주 1회)를 사용하면 알레르겐을 7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 만진 후 즉시 손 씻기, 옷 갈아입기만 해도 증상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요약: 저알레르기 견종 선택과 전용 샴푸로 알레르겐 70% 감소

    꼭 피해야 할 위험 신호

    강아지 알레르기를 방치하면 천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 호흡곤란이나 가슴 답답함이 30분 이상 지속될 때
    • 얼굴이나 목이 붓고 목소리가 변할 때
    • 온몸에 두드러기가 퍼지면서 어지러움을 느낄 때
    요약: 호흡곤란, 얼굴 부종, 전신 두드러기는 응급상황

    강아지 알레르기 검사 비용

    병원별 검사 비용과 소요시간을 정리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크니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검사 종류 비용 (원) 결과 확인
    피부반응검사 80,000~120,000 15분 내
    혈액검사 기본 150,000~200,000 3-7일
    혈액검사 정밀 250,000~350,000 5-10일
    종합 검사 400,000~500,000 7-14일
    요약: 피부반응검사 12만원이면 당일 확인, 정밀검사는 35만원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