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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강아지가 갑자기 숨을 헐떡이고 기침을 한다면 심근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반려견의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늦으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강아지 심근증의 모든 것을 확인하고 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
강아지 심근증 진단방법
수의사는 청진기로 심잡음을 확인한 후 심전도(ECG), 심장 초음파, 흉부 X-ray 검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NT-proBNP 수치를 측정하여 심부전 정도를 파악하며, 전체 진단 과정은 보통 1-2시간 소요됩니다. 조기 진단 시 생존율이 80% 이상으로 높아지므로 증상 발견 즉시 병원 방문이 중요합니다.



치료비용 완벽정리
초기 진단비용
심전도 검사 5-10만원, 심장 초음파 15-25만원, 혈액검사 8-15만원으로 초기 진단에 총 30-5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월별 치료비용
ACE 억제제, 이뇨제, 강심제 등 약물치료비는 월 10-30만원이며, 정기 검진비 월 5-10만원이 추가됩니다.
응급치료비용
급성 심부전 발생 시 응급처치 및 입원비는 1회 50-100만원, 중환자실 이용 시 일당 15-25만원이 추가됩니다.



생존율 높이는 관리법
약물 복용 시간을 정확히 지키고, 염분 제한 식단으로 전환하며,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산책은 10-15분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체중을 주 1회 측정하여 급격한 증가 시 즉시 병원에 연락하고, 실내 온도를 20-25도로 유지하여 심장 부담을 줄여주세요. 이런 관리를 통해 평균 생존 기간을 2-3배 연장할 수 있습니다.



놓치면 위험한 응급신호
다음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하는 위험 신호입니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병원으로 향하세요.
- 혀와 잇몸이 보라색이나 파란색으로 변하는 청색증
- 숨을 쉬기 어려워하며 목을 쭉 뻗고 입을 벌리고 있는 상태
- 기절하거나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
- 심한 기침과 함께 분홍빛 거품을 토하는 증상
- 평소보다 심박수가 150회/분 이상으로 급격히 빨라진 경우



견종별 심근증 발병률
대형견과 초대형견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특히 도베르만과 그레이트 데인은 유전적 소인이 강해 정기검진이 필수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여 우리 강아지의 위험도를 확인해보세요.
| 견종 | 발병률 | 권장 검진 주기 |
|---|---|---|
| 도베르만 | 58% | 6개월 |
| 그레이트 데인 | 42% | 6개월 |
| 복서 | 35% | 1년 |
| 골든 리트리버 | 15% | 1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