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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갑자기 침을 계속 흘리고 구토를 한다면? 식도에 이물질이 걸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골든타임 6시간 내 대처하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지만, 증상만 제대로 알면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응급처치 방법부터 치료비까지 완벽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식도 내 이물 응급대처법
강아지가 이물질을 삼킨 후 침을 과도하게 흘리거나 계속 헛구역질을 한다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토하게 하거나 물을 억지로 먹이면 오히려 이물질이 더 깊숙이 들어갈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물입니다. 이동 중에는 강아지를 안정시키고 목을 최대한 곧게 펴서 기도 확보에 도움을 주세요.



식도 내 이물 진단검사 과정
X-ray 촬영 (1차 검사)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검사로 뼈나 금속류 같은 방사선 불투과성 이물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촬영 시간은 5분 내외이며, 진정제 없이도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조영제 검사 (2차 검사)
X-ray에서 보이지 않는 플라스틱이나 천 조각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바륨 조영제를 사용합니다. 검사 후 30분-1시간 간격으로 재촬영하여 이물질 위치를 정확히 파악합니다.
내시경 검사 (최종 확진)
전신마취 하에 내시경을 삽입하여 이물질을 직접 확인하고 동시에 제거도 가능합니다. 검사와 동시에 치료가 되므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물 제거술 치료비 총정리
식도 내 이물 제거 치료비는 이물질의 위치와 크기, 제거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내시경 제거가 가능한 경우 30-80만원, 수술이 필요한 경우 100-300만원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야간이나 응급상황에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입원이 필요한 경우 하루 5-15만원의 입원비가 추가됩니다.



놓치면 위험한 주요 증상들
식도 내 이물질의 초기 증상을 놓치면 식도 천공이나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증상들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 계속해서 침을 흘리고 삼키려는 동작을 반복함
- 음식이나 물을 거부하거나 먹으려다가 바로 토해냄
- 목 부위를 앞발로 계속 긁거나 목을 비비는 행동
- 헛구역질을 하거나 '컥컥' 소리를 내며 기침함
- 평소보다 불안해하고 한 자리에 가만히 있지 못함



이물질 종류별 위험도 분석
강아지가 자주 삼키는 이물질을 위험도에 따라 분류했습니다. 응급 상황 판단과 대처 방법 결정에 참고하세요.
| 이물질 종류 | 위험도 | 대처 시간 |
|---|---|---|
| 닭뼈, 생선뼈 | 매우 높음 | 2-3시간 이내 |
| 바늘, 핀 | 매우 높음 | 즉시 |
| 동전, 단추 | 높음 | 6시간 이내 |
| 양말, 속옷 | 중간 | 12시간 이내 |


